Table of contents
- 프로그래머스 주관 데브코스
- "왜?" 라는 의문에서 더 나아가 파고들기
- 동료들과 의견 나누며 시야 넓히기
- 받는 사람에서 이끌어내는 사람으로
- 토론을 곁들인 오프라인 커피챗
- 엉덩이 무거운 개발자가 되기
- Keep
- Problem
- Try
글을 시작하며
올해 3월에 퇴사를 결정하고 지난 6개월 동안 기쁨과 좌절의 롤러코스터 생활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특성상 많은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고
그러한 성과들을 빠르게 확인하는 경험은 굉장히 재밌었고 보람찬 순간도 많았지만
스스로 계획했던 개발자로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를 이루기에는 힘든 환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소 과감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동료분들은 밖은 정말정말 추울 것이라며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전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고, 목표에 이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할 자신감도 있었기 때문에..!
개발자로서 기르고 싶었던 역량들을 회사 외부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발전시키고 싶었습니다.
결국 더욱 성장한 후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채용 한파에 과감히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춥네요 여러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프로그래머스 주관 데브코스
지난 6개월 동안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여러 개발 활동을 해왔지만
그 중 데브코스가 제가 목표했던 역량을 가장 잘 기를 수 있는 환경이라 느껴졌기 때문에
그동안 데브코스에서 어떠한 성장을 이뤘는지 회고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보충하고 싶었던 부분
- 프론트 동료분이 계셨지만 각자 다른 서비스를 개발해서 거의 혼자서 개발
- 빠르게 구현해내는 것에 집중하느라 코드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해보지 못함
- JS, 브라우저 동작 원리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개발
- 코드 리뷰 경험 없음
이러한 점들을 보충하고자 저는 아래의 목표들을 세우고 데브코스에 지원했습니다.
데브코스에서의 목표
- JS, 프론트엔드 전반 동작을 2-depth 이상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 되기 ✅
- 왜? 에서 끝내지 말고 정말 왜 그런지 주도적으로 찾아보고 생각해보기 ✅
- 현업 개발자 멘토님들의 코드 리뷰를 받고 코드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기 ✅
-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이해하고 코드 리뷰를 주도적으로 하는 사람이 되기 ✅
- 동료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시야 넓히기 ✅
- 규칙적인 시간에 맞춰 공부하기 ✅
-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기 (진행 중… ㅎㅎ)
핵심 키워드를 추려보자면 깊은 수준까지 파고들기
동료들과 의견 나누며 시야 넓히기
주도적으로 꾸준히 학습하기
가 될 수 있겠네요!
한 달 차임에도 불구하고 동욱 팀에 합류하여 벌써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왜?" 라는 의문에서 더 나아가 파고들기
저는 호기심도 많고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공부할 때 "왜?"
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습니다.
(돌아보니 어렸을적 이 "왜?"라는 단어로 가족들을 많이 괴롭혔던거 같네요.. 엄마 미안..)
이게 이렇게 변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게 굳이 필요한가? 이건 왜 쓰는 거지?
이러한 습관 덕분에 연관된 개념들도 이해하고 문제를 더 넓게 바라볼 수 있었지만
문제는 혼자서 공부하다보면 그냥 왜? 에서 그칠 때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얼마 전 우아한 형제들 마광휘 개발자님의 강의를 굉장히 인상깊게 들으면서 새로운 목표
가 생겼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개발자로서 "왜?"라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능력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1-depth까지 생각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그리고 그 분야에서 나만의 차별점을 만들고 싶다면 3-depth까지는 고민해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앗.. 저는 누구보다 프론트엔드 전문가가 되고 싶어 했지만
정작 이러한 고민은 못해보고 "왜?"라는 물음에서만 그쳤던 것 같아서 스스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래서 데브코스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2-depth 이상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 되기
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3-depth가 아닌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그 지식을 이해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depth까지 완전히 이해했을 때 3-depth를 파고드는게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역량을 어떻게 기르지..?
그래서 결국 데브코스에서 이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좋은 팀원들과의 동료 학습
으로 이뤄낼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저희 팀은 일주일에 2번 코어 자바스크립트 책의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JS스터디
와 매일 알고리즘 풀이를 공유하는 알고리즘 스터디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팀원들이 이끌어 가는 것을 보면서 고려하지 못했던 개념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함께 "왜?"라는 문제에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2-depth 이상의 학습까지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ㅎㅎ
덕분에 "왜?"에서만 끝나던 의문들이 팀원들과 함께 정답을 찾으려는 과정에서 많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나 코드 리뷰였는데요! 다음 항목에서 살펴보시죠!
동료들과 의견 나누며 시야 넓히기
데브코스에서 가장 기대했던 점은, 현업 개발자이신 멘토님의 코드 리뷰를 받는 것과
동료분들과 함께 코드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희 팀의 열정이 보이시나요? 🔥🔥🔥
다들 코드 리뷰가 처음이셨는데도 불구하고 열린 태도로 너무나 좋은 의견들 나눠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
(동욱팀 최고!)
두 번째 과제
에서는 다들 리뷰에 익숙해지셨는지 거의 첫 과제의 2배의 코멘트가
달리면서 의견 공유의 장이 열렸습니다 👍👏 (약 100건에 달하는 PR도..)
리뷰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 자랑 한 번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사실 전 현업에서 코드 리뷰를 해본적이 없었고, 코드에 대한 주관도 없던 편이었습니다.
(잘 돌아가면 충분한거 아냐? 했던 시절이 불과 3개월 전... 🤣)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 싶어서 당근마켓 로토님의 JS 스터디 강의를 수강했었습니다!
바닐라 JS로 프로젝트를 구현하면 멘토님을 비롯한 스터디원 분들이 코드 리뷰를 남겨주시는데
운 좋게도 저희 기수에 코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것저것 여쭙고 의견 나누면서 코드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스터디 활동을 통해 코드 리뷰를 건강하게 진행하는 방법과 근거를 생각하며 코드를 작성하는 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로토님 승완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때 배웠던 지식들을 꼭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데브코스에서 활용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받는 사람에서 이끌어내는 사람으로
사실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들을 발견하면
기억했다가 저도 그 모습을 따라서 해보려고 하는 편인데요 ㅎㅎ
3개월 전의 저는 리뷰를 주로 받기만 하는 입장
이었다면
데브코스에서의 저는 주도적으로 코드 리뷰를 하면서 더 좋은 구조의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생각을 이끌어내는 사람
이 되고 싶었습니다.
스스로에게 목표를 달성했냐고 물어본다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첫 댓글의 중요성(?)을 알기에
제 댓글을 보고 팀원분들도 코드 리뷰 방향에 대한 감을 잡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누구보다 빠르게 첫 리뷰를 달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혹여나 공격처럼 느껴질까봐 말투를 더 둥글게 하려고 노력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도 잘못된 정보를 적지 않기 위해서 더 공부하게 되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팀원분들께서 말씀해주셔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든든하고 유익했던 멘토님의 가이드
사실 프론트엔드라는 분야가 독립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프론트엔드 시니어분들이 귀하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현업에 있을 때도 프론트 시니어 분들을 만나뵙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멘토링을 통해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제가 정말 가고 싶었던 토스
의 초반부터 합류하여 리드 역할을 해오셨던 분이셔서 토스의 일하는 방식이나 코드 등을 배울 수 있던 점도 좋았습니다.
저희 멘토님께서는 저희의 과제 PR을 보시고 더 개선해보면 좋을 점들을 Slack에 공유해주시거나, 직접 현업에서 작성하셨던 코드들을 노션에 공유해주시기도 하면서 저희를 이끌어주셨습니다! (그 밑을 수놓는 화려한 이모지들..✨)
게다가 저희 멘토님은 (거의 멘토님 자랑대회)
하드 스킬뿐만 아니라 소프트 스킬
에 대한 생각도 많이 이끌어주셔서
스스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와 어떤 점들을 지향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요건 제가 일을 하면서 항상 어렵다고 느껴왔던 점들인데
이러한 고민에 대한 멘토님의 생각을 들으면서 방향성을 잘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토론을 곁들인 오프라인 커피챗
계속해서 좋았던 점만 말하니까 다들 안 믿으실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또 좋았던 점은 (...!)
코드 리뷰에서 의견이 다양하게 나뉘었던 주제나 프론트엔드 시장에서 많은 개발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주제들을
커피챗 시간을 통해 같이 얘기해볼 수 있던 점이었습니다.
멘토님께서 토론에 참여하시게 되면 멘토님 방향대로만 흘러갈 수도 있다고 하시며
팀원들끼리 의견을 충분히 나누고 방향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대학생 때 멘토링 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저도 선생님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가 있었답니다... ㅎㅎ 다들 잘 살고 있니..?)
나중에 후배가 생긴다면
그 때의 기억을 살려 정말 잘 이끌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멘토님께서 진행하시는 방식을 보고 저도 꼭 이런 방식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멘토님께서 저희를 이끌어주셨던 기억들을 잘 남겨서 적용해본다면
어쩌면 저도 므찐 멘토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잠시 해봤습니다 😊
엉덩이 무거운 개발자가 되기
사실 취준 기간이 길어지면서 혼자서 꾸준히 공부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정말 쉽지 않다는 일이라는 것을 느껴왔습니다.
스스로 타협하면서 스터디 카페를 박차고 나와 과감히 침대에 누워버리던.. 그래놓고 후회하던 😂 그런 순간들도 많았지만
데브코스에서는 하루에 6시간 코어 타임
을 지켜서 캠을 켜고 함께 공부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엉덩이 무거운 개발자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모니터 너머로 열심히 공부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면서 좋은 자극과 영향을 받으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이번 회고글이 거의 저희 팀 자랑과 데브코스 자랑 시간이 된 것 같네요.. 🤔
회고의 본질을 살려 KPT 회고를 작성해보겠습니다 ㅎㅎ
Keep
- 코드 리뷰 적극적으로 하기
-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 잘못된 정보를 전하지 않도록 충분히 찾아보고 전달하기
- 절대 자만하지 말고 항상 배우려는 태도 가지기
- 팀원분들의 좋은 점 흡수하기
Problem
시간 활용
- 코어 타임이 끝나고 밥을 먹고 돌아오면 다시 시작하는데까지 오래 걸립니다.
- 운동을 다녀온 뒤엔 공부를 안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을 주 3회 하고 11시 정도에 집에 도착하니까 이 시간도 활용해보면 한 주에 6시간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손목 건강
- 대학생때부터 손목이 안 좋긴 했는데 최근들어 통증이 심해져서 고민입니다.
- 의식적으로 신경을 써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장비들을 구매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방치하다가 통증이 심해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Try
완벽주의 내려놓기
이건 오래전부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던 점인데
저는 한 번 마음먹은 일이 있다면 무조건 제가 만족할 수준까지 해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도 어느새 쓰다 보니 스크롤이 끝도 없어졌네요..ㅎㅎ)
문제는 그러한 일들을 반드시 다 해내려고 하다보니 계획에 못 미쳐서 스스로 실망하는 경우도 있고
건강과 성취를 맞바꾼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전 직장에서도 제품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높아서
그만큼 기준도 높으신 PO님과 QA를 하다가 작은 버그가 발생해서 같이 야근을 했었는데
PO님께서 "수현님 저 이제 집에 가고 싶어요..."
라는 얘기를 하셨을 때도
속으로는 많이 놀랐지만 그대로 끝내긴 아쉬워서 먼저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결국 끝까지 남아서 해결하고 퇴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문제가 잘 안 풀린다면 시야를 넓게 보면서 새로운 제안을 하거나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여서 다른 곳에 투자해보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게 되면서
무조건 해내고만다! 라는 마인드를 조금 유연하게 조정해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데브코스 과정을 진행하면서 회사에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지만 다시 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를 괴롭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만족할 때까지 기준을 높게 세우게 되는 것 같아요..)
고민을 글로 적어보니 다시금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회고글에서는 조금 더 유연하게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제가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
손목 통증이 심해지면서 의식적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버티컬 마우스로 교체하면서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게다가 라섹한지 6개월 밖에 안 됐는데도 벌써 시력이 살짝 안 좋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눈이 건조하면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들어서 손목 스트레칭을 하면서 인공 눈물도 주기적으로 넣어줘야겠습니다.
코딩 오래오래 하고 싶은데.. 😭
코어타임 이후도 활용하기
디스코드의 다른 팀분들을 보면 코어타임 이후를 야근 시간(?)이라고 부르시면서 팀 채널에 들어와 공부를 이어가시는 것 같습니다. 라이브 코딩을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저도 정말 집중이 어려울 때는 혼자서라도 팀채널에 들어가서 라이브 코딩을 하면서 코어타임 이후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자극이 되었습니다.
회고를 마치며
이상으로 퇴사 후 이뤘던 성장들과 데브코스에서의 한 달 회고를 마치겠습니다 ㅎㅎ
사실 퇴사 이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채찍질만 하다가
글을 작성하면서 저 자신의 성장을 돌아볼 수 있어서 이번 회고는 저에게 의미가 더 깊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가 극복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꽤나 이룬 것 같아서 저한테 당근🥕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KPT를 지켜가며 성장하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데브코스 모든 프롱이들 화이팅! 🙌
고찰 및 회고 😌